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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비(MIB) 강남, tvN 시트콤 '21세기 가족'에 파격 캐스팅

입력 : 2012-03-11 14:21:24 수정 : 2012-03-11 14: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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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이 연기돌로 변신했다.

강남은 1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의 시트콤 ‘21세기 가족’에 전격 캐스팅되며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

‘21세기 가족’은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당대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연출한 송창의 PD의 시트콤 복귀작. 극중 강남은 동경대와 카이스트대를 다니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 역을 맡아 4차원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시트콤은 파격적인 내용과 형식, 지나치리만큼 리얼한 캐릭터와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50대 중년남성과 30대 젊은 신세대 여성의 좌충우돌 부부생활, 독립한 30대 골드미스의 파란만장한 사회생활과 연애담, 88만원 세대의 고민 등 2012년 현재를 꿰뚫어 보는 듯한 다양한 가족이야기들을 보여준다.

힙합그룹 엠아이비(MIB)의 보컬인 강남은 실제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의 대형기획사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한국으로 건너와 언어트레이닝부터 다지며 엠아이비로 데뷔한 강남은 유년기를 일본, 학창시절을 하와이에서 보낸 만큼 한국어, 일어, 영어 3개 국어에 능통하다. 특히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외모로 일명 ‘가요계 엄친아’로 통한다.

한편, 엠아이비(MIB)는 드렁큰타이거, 리쌍, t윤미래 등이 소속된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해 내놓은 4인조 힙합그룹이다. 지난해 10월 ‘G.D.M’으로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최근 세계적인 뮤지션 파이스트 무브먼트와 윌 아이엠의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받을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4월 초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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