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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제주 하늘길 연다

입력 : 2012-02-29 20:50:06 수정 : 2012-02-29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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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운항… 해외관광객 편의 증진 기대
대한항공이 인천∼제주 직항 노선을 개설함에 따라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인천∼제주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제주 노선에는 14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오후 7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5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이 인천∼제주 매일 직항 편을 운영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제주행 항공기를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돼 인천공항에 입국해 김포공항을 경유해 제주로 가는 절차 단축으로 환승시간을 한시간 이상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천∼제주 직항 개설로 인천공항에서 제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제주지역 관광산업 및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활성화와 제주도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공편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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