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라는 이름의 영상이 급격하게 유포됐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김정민은 직접 음란 동영상을 확인하고 해명 동영상으로 맞대응했다.
김정민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직접 동영상을 올려 “매니저를 통해서 ‘이런 영상이 돌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며 “참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었지만 제 이름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제가 확인을 했습니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저 절대 아니었고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그냥 '아,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아니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자꾸 상황이 커지고 또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오해를 하고 실망하실까봐 이렇게 용기를 내서 인사를 드립니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제가 연예인이니까, 배우라는 이유로 사실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관심을 받잖아요. 그래서 근 10년동안 일하면서 악플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럴 수 있지, 열심히 하면 되지'라고 항상 웃어 넘겼어요. 그런데 이번 일은 이전 일들과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이렇게 속상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연예인을 떠나서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많이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리고 “최초로 유포하신 분이 만약 이걸 보고 계시다면 진짜 언젠간 벌 받아요. 어떻게든 벌 받는다고요, 그러니까 이런 나쁜 짓 하지 마세요. 아셨죠?”라고 충고의 한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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