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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최근 출시한 초슬림 멘솔담배 ‘에쎄멘솔 1mg’. |
지난해 BAT, JTI, 최근 필립모리스 등 외국 담배 브랜드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따라 동반 상승이 관측됐으나, 가격 동결로 결론을 내렸다.
회사측은 8일 “물가와 서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및 소비자 부담을 가장 먼저 감안하여 현재로서는 당사의 제품 가격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당분간 가격인상을 통한 일시적인 이윤 확대 보다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오는 10일 말보로, 파알리아먼트, 라크 등 담배 3종의 가격을 1갑에 2500원에서 2700원으로, 버지니아 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인상한다. 또 BAT코리아, JTI코리아는 지난해 4∼5월 일부 제품 가격을 200원 올린 바 있다.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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