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대부 바비킴이 자신이 멤버로 활동하는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뮤직비디오 ‘Don’t Go(돈 고)’에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2월2일 4년만에 미니앨범 ‘A DECAD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부가킹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Don’t Go’ 뮤직비디오에 혼신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이번 뮤직비디오 카메오로 동료 뮤지션인 노브레인이 강도역으로 출연해 간디와 함께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복고 펑크 힙합 트랙인 ‘Don’t Go’는 사랑의 끝에 선 사람들 이야기를 부가킹즈 멤버들의 랩과 바비킴 특유의 창법이 어우러져 호소력이 짙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어섬비행장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연상하게 하는 갱스터로드무비로 제작됐다. 특히 부가킹즈 멤버들의 연기 실력도 감상할 수 있다.
뮤비는 쫓고 쫓기는 자동차 추격신과 화염방사기와 총격전이 스케일있게 그려져 근래 보기드문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평소 밀리터리와 장난감 무기에 관심이 많은 주비가 자신의 소장품을 협찬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오스카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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