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사 측이 오늘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에는 배우들이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빠담빠담’의 모든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할 때도 '완성도 높은 대본'을 꼽았기 때문에, 이번 현장 사진은 촬영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배우들의 대본 사랑을 보여준다.
배우 각각의 성격을 드러내듯 손에 꼭 쥐고 있는 대본의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빠담빠담’에서 양강칠 역을 맡은 정우성은 “다른 작품들은 의미만 맞으면 그냥 지나가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 작품은 그러고 싶지 않다. 대사 한 글자 한 글자 대본에 박혀 있는 대로 하고 싶은 이상한 고집이 생긴다”라며 노희경 작가의 대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죽고 싶을 땐 살아나고, 살고 싶을 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남자가 이루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기적 이야기를 그리는 ‘빠담빠담’은 올해 12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