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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라선 내달 5일 개통, '남행열차'도 이젠 KTX 시대!

입력 : 2011-09-21 21:39:35 수정 : 2011-09-21 2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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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여수엑스포역 3시간 반에 주파… 요금 4만원 선
전라선에는 최신 KTX-산천 열차가 투입된다.
여수까지 3시간 32분에 주파하는 전라선 KTX가 10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하루에 상행 5회, 하행 5회 KTX-산천을 투입해 용산역-여수엑스포역까지 구간을 운행하며 최단 3시간 32분, 최장 3시간 45분으로 기존 새마을호의 평균 5시간 18분보다 약 1시간 39분 단축된다. 익산, 전주, 곡성 등 전라권 주요 지역도 소요시간이 현재보다 대폭 줄어들어 전라도로 떠나는 열차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첫차는 용산역 오전 5시 40분, 여수엑스포역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용산역 오후 7시 45분, 여수엑스포역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한다.

용산역-여수엑스포역 간 KTX 운임은 월-목요일 4만17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4만4600원이다.

전라선 KTX 운행으로 병목 구간인 서울역∼금천구청역간 선로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용산역∼여수엑스포역 간 새마을호는 1일 8회에서 4회로 운행을 일부 조정하고, 무궁화호는 현행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10월 1일 이후 승차권은 9월 24일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전국 모든 열차시간이 10월 5일부터 전라선 KTX 운행 등으로 변경이 뒤따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전라선 KTX 운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 개통된 KTX를 타고 많은 관광객이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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