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에 헤드 커버를 씌워주고 보호해야 오래 쓸 수있어
지겨운 여름 장마철이 끝나 오랜만에 필드로 나갈 준비에 나선 K씨는 깜짝 놀랐다. 그간 잘 관리한 단조 아이언에 미세한 상처와 녹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는 아이언이 골프백 안에서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고가의 아이언 훼손에 속상함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구입한 신형 단조 아이언을 되팔기 위해 중고 매장을 찾은 B씨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올 봄 라운딩 에서 한번 사용한 후 자동차 트렁크 안에 고이 넣어둔 아이언에 잔기스가 가득했고 이 때문에 제값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과연 이들의 아이언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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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단조 아이언 |
하지만 단조 아이언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골프백 안에서 헤드끼리 부딪혀 상처가 생기기 쉽고, 심하면 헤드 부분에 녹이 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내식성이 강한 다른 소재로 도금을 입혀 보호를 하지만 연철 자체가 연해 변형이 쉬우므로 클럽 관리가 소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아이언 헤드에 생긴 녹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클럽 성능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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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조 아이언 헤드커버 |
캘러웨이골프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골프클럽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클럽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며 "특히 고가의 단조 아이언의 경우 헤드 커버를 씌어 보관한다면 클럽 수명도 연장할 수 있고 필드에서 클럽 성능에 따른 완벽한 퍼포먼스가 가능 하기 때문에 골퍼 개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2) 3218-1974
김지연 한국캘러웨이골프 홍보팀장
<세계일보>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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