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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12월 일본 대규모 팬미팅

입력 : 2011-08-21 14:35:40 수정 : 2011-08-21 14: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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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병헌이 12월 일본에서 6만 명을 모으는 대규모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병헌 온 스테이지2011(イ?ビョンホン オン ステ?ジ 2011)’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올 12월 일본의 주요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5만 명 규모 팬 미팅을 열며 열도를 놀라게 했던 이병헌은 꾸준히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 매번 4만 명 이상의 팬들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성대한 규모만큼이나 이번 팬미팅은 이병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 중이며 일본영화방송프로듀서협회 히트메이커 연극부문상 및 키쿠타카즈오 연극상에 빛나는 일본의 유명 연출가 이마무라 네즈미가 이번 쇼의 총 연출자로 참여, 한편의 극을 보는 것과 같은 다이내믹한 무대로 색다른 팬 미팅을 기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11월까지 미국의 뉴올리언즈에서 영화 ‘지아이조2’의 촬영을 한 후 12월 일본에서 이번 팬 미팅을 참여할 계획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는 2012년 여름에 개봉예정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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