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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이제훈, 동안 외모에 근육질 몸매…'新 베이글 남' 등극

입력 : 2011-06-21 13:41:19 수정 : 2011-06-21 1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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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지전’(장훈 감독)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 동안 외모에 근육질 몸매로 새로운 ‘베이글 남’으로 등극했다.

주로 여성 스타들에게 동안이면서 글래머러스한 의미로 붙는 ‘베이글 녀’에 이어 남성 스타들에게도 ‘베이글 남’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나 우영,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이 대표적인 ‘베이글 남’ 스타들이다. 

그런 가운데 충무로의 떠오르는 ‘베이글 남’으로 ‘고지전’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대위라는 직급을 맡게 된 신일영 역의 이제훈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에서 이제훈은 스무살의 어린 중대장 역을 연기한다. 실제 올해 28세인 이제훈은 전작 ‘파수꾼’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도 인정받고 있다. 외모는 어리지만 연기력은 뛰어난 배우를 찾은 장훈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제훈은 이러한 면에서 ‘베이글 남’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고지전’에서는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상반신을 처음으로 노출하기도 했다. 극 중 중대원들과 모처럼 마음 편하게 몸을 씻으며 휴식을 취하는 장면으로, 과도한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이 아닌 실제로 전쟁을 겪으며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 것 같은 군더더기 하나 없는 몸매를 드러내 현장에 있던 여자 스태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최근 이제훈은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 화보 촬영도 겸해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남성적인 매력도 선보였다.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오랜 교착상태에 빠진 동부전선 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고지전’은 7월21일 개봉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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