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반다이라 감독이 둘째 아들 건강 문제로 가족 곁에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지난주 사임 의사를 전달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시간을 갖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어창선 전 감독(현 도로공사 감독) 경질로 흥국생명 코치에서 사령탑으로 승격한 반다이라 감독은 쌍포였던 김연경과 황연주가 떠나 공백을 견고한 수비로 메워 지난 시즌 준우승을 이뤄냈다. 반다이라 감독은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데 한국에서 쌓은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통합뉴스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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