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여러 문화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선 ‘빈센트 반 고흐가 나를 그린다면’이란 주제의 행사가 열렸다. 바로 ㈜디씨티나노텍이 개발한 ‘롭아트’( www.irobart.co.kr)를 이용해 즐거운 가족의 모습을 유화처럼 재탄생시켜 주고 있었던 것.
시대를 뛰어넘는 듯한 예술력도 함께 보여주는 롭아트의 문화기술력은 이미 월드IT쇼2009에서 15개국 장관과 기업인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더욱이 2010 상하이 엑스포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이는 빈센트 반 고흐의 독특한 점묘화 화풍으로 C.G기술인 NRP(비실사적 랜더린 기법)로 사이버 화가인 롭(rob)에 의해 모든 이미지(사진)를 30초 만에 유화로 그려주는 명화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거실에 한 폭의 명화를 소장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롭아트의 기술적 특징은 화가의 시각으로 기술을 접목해, 화가의 경험을 롭(rob)을 통해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다. 즉 세계 최초의 롭아트 솔루션 사업이다. 롭의 가장 큰 상품성은 30초 만에 모든 것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표현되며, 기존에 사진방식이 아닌 그림으로 출력되어 나온다는 점이다. 개발기간만 5년이 소요됐으며, 상당한 비요이 투자됐다. 이 제품은 국내 특허는 물론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향후 꾸준하게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소액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아이템 부재로 장사가 미진해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다.
현재 ㈜디씨티나노텍은 직영점 및 가맹점을 10여 곳에 운영 중에 있다. 월 매출은 700만원에서 1500만원선. 하지만 매출 대비 마진율은 90% 이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디씨티나노텍은 가맹점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창업비용, 장소 등)을 컨설팅해주므로, 가맹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새 문화 트렌트를 따라가보면 어떨까. (02)453-7745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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