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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왼쪽)와 박예진. |
‘바르게 살자’의 라희찬 감독이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코미디 영화 ‘Mr. 아이돌’(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작)이 박예진, 지현우, 김수로, 임원희, 박재범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영화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사희문(김수로)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박예진)의 신생 아이돌 훈련소인 참피온뮤직이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이번 영화에서 김수로가 열연할 사희문 캐릭터는 실제 유명 제작자들을 연구, 합성함으로써 특별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김수로의 대제국에 맞서는 참피온뮤직의 프로듀서 오구주 역엔 박예진이 맞붙는다.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돌로 키우는 열혈 음악 프로듀서 역이다.
오구주가 만들 그룹 ‘미스터 칠드런’의 리드보컬 이유진 역에는 지현우가 도전하며 뿐만 아니라 임원희, 고창석, 장영남, 주진모 등 개성만점의 연기파 배우들과 박재범, 아이돌 그룹 유키스, 남규리 등 실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까지 합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붐과 함께 대한민국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의 이야기가 영화에서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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