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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림-정수라, 방송에서 21년만의 화해 만남 가져

입력 : 2011-01-23 13:46:36 수정 : 2011-01-23 13: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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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하는 정수라(왼쪽). KBS 제공, 이택림. MBC 제공
21년만의 화해!

가수 정수라와 MC 이택림이 방송에서 화해의 만남을 가져 관심을 끈다.

정수라는 최근 방송된 KBS라디오 해피 FM ‘즐거운 저녁길 이택림입니다’에 출연해 21년 전 자신을 울렸던 MC 이택림의 사과를 받아드렸다. 정수라는 “이택림씨가 89년도 MBC 생방송 프로그램 ‘화요일에 만나요’에서 사회를 보고 있을 때 짖궂은 장난을 해서 방송 중 울음을 터트렸지만 그후 모든 걸 잊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택림은 “당시 체중계에 올라가는 벌칙이 있었는데 담당 PD의 강요로 인해 어쩔수 없이 체중계에 올라가는 벌칙을 정수라에게 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한 후 “21년만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당시 정수라는 생방 도중 체중계에 올라가 자신의 몸무게를 밝혀야만 했고 이 때문에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방송됐고 이 사건으로 이택림은 많은 질책을 받기도 했다. 이택림의 정중한 사과에 정수라는 흔쾌히 이를 받아드렸고 자신의 히트곡인 ‘해피 버스데이 투유’로 프로그램 로고송을 불러줄 것을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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