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일본, 중국, 태국 등 5개국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 ‘위대한 탄생’은 초반 시청률 부진과 비난에 시달렸으나, 멘토의 도입 방시혁, 신승훈, 이은미 등 심사위원의 자상하면서도 탄탄한 심사평으로 시청률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위대한 탄생’은 지원자의 동영상 조회수와 네티즌 추천수를 합산해 총 500팀을 선발하고 국내 유명 작곡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국 무대에 오를 28팀을 선발한 상태다.
놀랍게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부른 곡은 2NE1의 ‘아파’였다. 해외 지원자들 중에는 ‘아파’ 가사를 직접 영어로 번안해 부를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2위는 원더걸스의 ‘노바디’, 3위는 박봄의 ‘ You&I’였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G.NA 등 여자가수들의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NE1은 미국의 유명프로듀서이자 가수 월아이엠과 손을 잡고 음반을 준비 중인 상황. 앨범이 발매되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을 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구시장에 진출한 한국 가수는 많지만, 아직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않았다.
과연 2NE1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해외 지원자의 모습은 금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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