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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풍경소리] ‘상관견관’ 사주가 사법고시 집착하면 세월만 허비

입력 : 2010-11-22 22:37:41 수정 : 2010-11-22 22: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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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몇 년씩 공부를 하여 합격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10년이 넘가도록 준비를 했어도 합격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운이나 세운이 좋으면 2∼3년 후라도 합격이 될 수 있으나, 사주자체에 관운이 없고 운에서도 관운이 없을때는 오랜기간 성사가 되지를 못한다. 이럴때는 빨리 다른길을 찾을 줄 알아야 하는데 고시병에 걸리면 십년이 넘어도 그길을 가겠다고 하면서 주위 사람까지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 종종 있다.

지난 늦봄 어느날 이슬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어 옷이 은근히 비에 젖고 있을 때 30대 중반의 J청년이 상담을 왔다. 얼굴이 초췌한 것을 보니 취업문제 아니면 시험문제로 어려운 지경에 있는 것으로 짐작이 갔다.

“선생님, 제가 사법고시에 합격이 될까요”

사주를 보니 계수(水)사주가 미월(未月)에 태어 났는데 을미백호살에 대운에서 관성이 충살을 맞고 있는 악조건이다. 계수가 을목(乙木)을 보고 미토(未土)를 밑에 갖고 있으니 상관견관(내가 생해주는 오행이 관성을 치고있음)사주로 운마져 안좋은 시기에 와 있다.

“사법고시는 보는 때마다 낙방이겠습니다.” “벌써 4년째입니다.” “앞으로는 가망성이 없습니다. 다른 직종으로 빨리 전환토록 하십시오.”

“어떤 직종을 택해야 됩니까.” J씨를 지켜주는 수호신이 수(水)가 되며 운에서도 그것을 받쳐주고 있다. “해양, 조선업쪽으로 진로를 잡으십시오 기술계통으로 나가도록 자격증도 획득토록 하십시오.”

웬만큼해서 안될 때 칠전팔기라는 말이 있다고 무조건 7∼8년을 계속 할때 사주에 운이 작용을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안그럴 때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만용이 되는 것이다.J 청년처럼 목극토(木剋土:나무가 흙을 파헤침과 같은 나쁜것) 상관견관 목극토라는 것은 지나친 여론중심주의나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이나 혹은 캐캐묵은 옛 것에 집착하거나 애착을 가짐으로 해서 당대에 이루어야 할 목표와 방법론에 반기를 든 것으로 지나친 과거지향이나 미래지향이 현 상황을 발목 잡는 현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계속 시험에 낙방을 해도 계속 공부로 고집을 부려온 것이다.

만약 J씨가 진작에 취업을 해서 돈을 벌었다면 1년에 1억원을 벌 수가 있는데 사법고시로 허송 세월을 한 것이다. 상관견관 남자는 호색다음하며, 직장운이 좋지않다. 사주에서 오복을 제대로 갖추고 사는 사람이 흔치 않다.

남자 통변에서 정관은 아들이며, 직장, 명예등의 인사로 한가지 길로 나가기만 하면 반드시 성공하는 명조(사주구조)다. 이상이 높고 시련과 장애를 겪어도 능히 딛고 일어설수 있는 끈기가 있다. 흐르는 물의 사주니 고위직에 올라가도 급전직하하는 수가 있다. 때를 잃어도 천한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수행하는 무서운 사람이다.

J청년은 지금 조선업계나 해운족으로 진출하고저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전문직종의 자격증 획득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www.saju4000.com,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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