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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리. 스포츠월드DB |
마카오에 개최되는 ‘2010 MAMA’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총 제작비 40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의 진주 마카오에 성대한 막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스타뿐 아니라 일본 슈퍼스타 퍼퓸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석한다.
MAMA 측 관계자는 “케미스트리의 출연 확정으로 이번 MAMA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 아직 국내 음악팬들 중에 케미스트리를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케미스트리의 음악세계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앤비 남성듀오 케미스트리는 도윈 요시쿠니와 카와바타 카나메로 결성된 그룹. 2001년 첫 싱글 ‘피시즈 오브 드림(Pieces Of Dream)’을 발표하고 6주 만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15주차에 밀리엔셀러를 기록한 인기 그룹이다.
케미스트리는 2002년 일본을 대표해 월트컴 송을 불렀으며, 영화 ‘무적자’의 OST에 참가하도했다. 케미스트리는 “2010 MAMA에 참여하게돼 영광이다. 전 세계 18억 인구가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을 아시아권의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사 이래 최대의 시상식을 기획한 엠넷 측은 “현재 아시아 음악 시장이 단일화되고 있다. 총 19억 명의 아시아는 북미 유럽 지역보다도 더 큰 파워를 가진 시장이다. 이번 2010 MAMA를 마카오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의 유서깊은 그래미 어워드처럼 아시아의 그래미 어워드 같은 대표 시상식으로 이번 MAMA를 정착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0 MAMA는 해외 지상파들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고 중국 중앙방송 CCTV가 취재에 나서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0 MAMA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5시간 동안 엠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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