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볼턴,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우세 예상… 13일 오후 9시 35분 발매 마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1경기)전에서 맨유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 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3일(토)부터 15일(월)까지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애스턴 빌라-맨유전에서 축구팬 57.87%가 원정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애스턴 빌라의 승리 예상은 14.65%였으며 두 팀의 무승부 예상은 27.48%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11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에 만족해야 했던 박지성이 이번에는 공격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지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청용의 출전이 예상되는 울버햄턴-볼턴(4경기)전에서는 원정팀 볼턴의 승리가 39.83%로 가장 높았다. 지난 8일 강호 첼시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버풀은 14일 스토크시티(5경기)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69.5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인 첼시는 선덜랜드(14경기)전에서 압도적인 승리(91.57%)가 점쳐졌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그 2, 3위의 대결로 주목 받고 있는 FC바르셀로나-비야레알(8경기)전에서 홈팀 FC바르셀로나가 승리해 2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75.30%로 가장 높았다. 또한 스포르팅히혼-레알마드리(9경기)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원정팀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86.65%에 달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1회차 게임의 발매마감은 13일(토) 오후 9시 35분이고,모든 경기가 종료되는 15일(월) 결과가 발표된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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