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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프레인 제공 |
손담비는 뉴욕의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여배우의 은밀한 사생활을 표현하는 콘셉트로 멋진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1960∼1970년대 활약했던 이탈리아 인기 여배우 모니카 비티를 오마주 했다. 부와 명예, 인기를 온통 둘러싸인 여배우의 쓸쓸하고 은밀한 사생활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복고풍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하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짙게 그려진 눈썹과 볼륨감을 살린 헤어는 이탈리아 여배우가 다시 환생한 듯 보였다. 촬영을 마친 손담비는 “연기에 대한 열망이 크다”면서 “가수와 배우 두 가지 커리어를 잘 만들어가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도도한 여배우의 모습을 연기하던 손담비는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뉴욕 링컨 센터 앞 계단에서 양팔을 높이 치켜들고 펄쩍 뛰는 등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에서도 손담비를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 공세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손담비의 화보는 엘르걸 11월호와 엘르 엣진(www.atzine.c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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