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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비노엔터테인먼트 제공 |
‘회초리’는 철원의 한민족 예절학교에 모인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가족 영화다. 교도소에 있던 말썽쟁이 두열(안내상)이 법원의 명령으로 한민족예절학교에 어린 훈장으로 있는 딸 송이(진지희)에게 예절 교육을 받으며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두열과 함께 프로골퍼 억만, 음주3진 아웃을 당한 톱가수 나유진, 가수를 꿈꾸며 나유진의 ‘꼬봉’을 자처하는 방미가 예절 학교에서 송이에게 예절 교육을 받는다.
소속사 비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하은은 이 영화에서 기고만장하고 건방진 톱가수였지만, 음주 3진 아웃으로 사회 봉사 명령 300시간을 지키기 위해 한민족예절학교에 와서 차츰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나유진 역할을 맡았다.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하은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SBS ‘로또 추첨 방송’ MC로 나와 ‘로또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이장과 군수’ ‘싸움’과 드라마 ‘비포&애프터성형외과’ ‘스파크’ 등에 출연했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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