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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사주에 의해 천성을 알면 진로 결정도 손 쉬워

입력 : 2010-08-31 07:30:20 수정 : 2010-08-31 0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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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타고난 자기의 천성이 있고 특징과 취미가 다 다르게 마련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적재적소에 자기특징을 살려서 살아가야 모든 분야가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자리가 되고 종사하는 사람도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학군 좋은 고등학교에서 공부하여 수능시험 점수가 높은 순으로 평가하게 되는 획일적인 점수제 인간이 되간다.

수능시험으로 부모들이 걱정을 하고 절에 가서 기도를 하는 때 언제쯤이면 모든 사람이 자기의 태어난 개성과 특징에 따라 공부하고 세상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서초동에서 살고 있는 N 부인이 아들의 사주를 가지고 찾아 왔다.

일찍부터 아이의 특성과 재질을 알아보고 진로를 잡으려고 하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없을 것 같으면 처음부터 아이의 특징을 살려서 그 방면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 출세의 길이라고 보는 것이다.

“선생님, 우리 아이 사주 좀 봐주세요.” 초등학교 남학생인데 무토 일주(생일)에 12월생 묘시(태어난 시간)다. 사주 밑뿌리에 묘목(木)이 천간에 을목(乙木)으로 투간돼 있고 정재격(재성이 강한 사주)이며 신약한 사주다. 수호신이 되는 용신은 인수(나를 생해주는 오행)에서 구해야 하니 병화(丙火)다.

“아드님의 성격은 고지식하고 고집이 좀 있네요.” “네, 아이가 저희 아버지를 닮았는지 고지식한 것은 맞습니다.” 어렸을 적 성격은 나이가 들어 갈수록 변하지만 전반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성미가 고지식한 사람은 불의와 타협 하거나 융통성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한다.

“이 학생은 어렸을 때는 공부도 잘하지만 여자를 좋아하니 공부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사주에서 일월지(사주의 밑에 글자)에 자오충(沖:때려 맞음)과 자묘형살(형벌을 받듯이 하는 흉한 오행)이 있어서 재성인 수(水)가 문제를 일으키니 재성은 여자이고 아버지를 말한다. 부친과의 사이도 평소에 돈독하게 유지토록 하여야 한다. 재성인 수(水)와 인수인 병화(丙火)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인수는 공부를 말하고 재성은 여자 친구를 말한다. 여자 때문에 공부를 안 하게 되는 것이다.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이 되니 자연의 이치로 봐서도 틀림없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 아이를 어느 방면으로 진로를 정해줘야 합니까.” “관성(관리나 공무원 직업)이 많으므로 군, 경찰, 법조계통으로 진로를 잡도록 하세요.” “공부는 잘해서 좋은 학교에 갈수 있나요.” “다행히 학령기인 17세부터 27세까지 운이 좋게 흐르므로 원하는 학교로 갈 수 있습니다.”

사람은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가는 것이라면 애쓰고 노력할 것 없이 되 가는대로 살아가면 되지 않겠냐. 점을 보러갈 필요 없지 않느냐고 하는데 사람은 우주 안에서 지구의 공전과 자전속에 낮과 밤이 있고,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 내가 아무리 가만있어도 주위에서 가만두지를 않기 때문에 세운과 대운에서 오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사람의 가는 길이 험하거나 험하지 않는 경우가 되는 것이다.

역학은 이러한 사람의 가는 길을 음양오행의 순리대로 길흉, 고저를 알려주는 추명학인 것이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www.saju4000.com,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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