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국선은 총 3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권별로 시기별 중요 대국 3국씩을 엄선해 자세한 해설을 첨부했다. 이 책은 이세돌 9단의 첫 바둑책이다. 이 9단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본인의 바둑을 철저히 분석해 해설했으며 이를 토대로 친누나인 이세나 아마 6단이 집필했다. 이 책은 각 권당 3개의 대표 기보를 선정해 한수 한수에 대한 이세돌 9단의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기보를 짧은 해설과 함께 한 권의 책에 담는 것을 피했기 때문에 초,중급자도 큰 어려움 없이 대국의 흐름을 따라잡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국 당시 이세돌 9단의 생각과 발상의 추이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실제 대국 당사자인 이 9단의 입장에서 전체 국면을 바라보고 한수 한수 예측해 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세돌 9단의 휴직 기간 중에 주로 쓰여진 ‘이세돌 명국선’은 이 9단이 직접 많은 시간을 들여 본인 바둑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 만큼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었던 '휴직'이라는 기간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책이다.
대국 해설만으로는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경향을 피하기 위해 대국 해설의 중간 중간 이세돌 9단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삽입해 읽는 재미를 더했으며, 각 대국의 마지막에는 이 9단의 육성으로 국후 에필로그를 실었다. 이세돌 9단의 바둑 뿐 아니라 ‘인간 이세돌’을 좀 더 이해하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이 책의 의도라 할 수 있다.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출판사 : 파랑새미디어
- 분 량 : 각 권 320쪽 내외
-정 가 : 각 권 3만 3000원, 세트가격 9만 9000원
-문 의 : 2291-1912(한국기원 판매장)
- 분 량 : 각 권 320쪽 내외
-정 가 : 각 권 3만 3000원, 세트가격 9만 9000원
-문 의 : 2291-1912(한국기원 판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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