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깡통 강승호', 신인 밴드로 록의 거장에게 도전장

입력 : 2010-08-25 16:16:40 수정 : 2010-08-25 16:16: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음반 기획자대표 ‘깡통 강승호’가 신인 밴드로 록의 거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완선, 소방차, 김종서, 박상민, 윤상, 장혜진, 캔 그리고 먼데이키즈, 일락을 키워낸 원조 기획자 강승호는 신인 록밴드로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가요계 대표 제작자 중 한 명인 강승호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실력파 가수를 발굴해왔다.

강승호 대표가 록밴드를 만들게 된 것은 최근 실력파 밴드가 멸종하다시피한 현실 때문. 강승호 대표는 “돈을 떠나 음악이 될 만한 친구들에게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면서 “작사 작곡도 못하면서 록밴드라고 할 수 있느냐 동요라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현실을 개탄했다.

이번에 강승호 대표가 선보이는 록밴드는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5인조 남성 록그룹이다. 10대로 구성됐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나이는 물론 얼굴조차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강승호 대표는 이들을 데리고 록의 거장 백두산, 부활, 신해철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연주 배틀을 하자고 제의한 것이다. 중견 가수들은 배틀 신청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신인 밴드의 연주를 보고는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한편, 강승호 대표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록밴드는 9월 초 엠넷 ‘정무문’을 통해 공개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