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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의 승효빈. SBS 제공 |
지난 17일 ‘웃찾사’의 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고정출연하게 된 2006년 미스 코리아 뉴욕 미 출신의 승효빈은 늦은 시각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등장하자마자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승효빈은 “주위에서 축하 한다고 전화가 와서 인터넷을 봤는데, 정말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라가 깜짝 놀랐고 신기했다”며 “그리고 코너 끝난 뒤에도 전화와 문자가 많이 왔고, 미니홈피에 방문해주신 분들도 실제로 이별경험이 있는 것 같다며 격려해주시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관심가져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승효빈의 ‘웃찾사’출연은 같이 공연하고 있는 개그우먼 신기루 덕분이다. 신기루는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코너를 기획하면서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의 여자연예인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승효빈을 발견했다.
승효빈은 “연인들의 애절한 이별 심정을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기루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처음에는 특별게스트였고, 이제 고정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같이 잘 돼서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고마워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연기의 내공을 쌓아서 제대로 이별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승효빈은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서 진실되고 성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우선은 앞으로 ‘웃찾사’와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스포츠월드 연예문화부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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