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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 ‘동안 열풍’… 탈모·미백관리부터 시작을

입력 : 2010-03-11 10:39:22 수정 : 2010-03-11 1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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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
꽃미남, 훈남, 품절남 등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남성을 일컫는 단어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나이가 들어도 보다 젊게 살려고 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美중년’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로 피부과에는 ‘앳된 얼굴’을 원하는 40∼50대 남성들의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젊은 층 못지않은 외모 경쟁력을 갖춰 능력 있는 남성으로 보이고 싶다는 욕구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중년 남성의 ‘앳된 얼굴 만들기’는 우선 탈모관리에서 시작된다. 피부가 아무리 팽팽한 사람도 머리가 벗겨지면 10살은 더 들어 보인다. 스트레스 등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마가 ‘M자’로 벗겨지는 초기 탈모라면 두피스케일링과 함께 메조테라피 시술이 효과적이다. 메조테라피는 영양 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해 모발이 빨리 재생되게 하는 탈모치료법. 탈모가 더 심할 경우는 ‘모낭군 이식술’을 이용한 모발이식이 좋다.

두 번째는 미백관리다. 주근깨와 점, 검버섯이 많다면 젊고 깔끔한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골프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고 평소 자외선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 남성들은 기미, 주근깨가 빈번하다.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가 가능한 치료법인 소프트 레이저 필과 IPL, 포토 RF 고주파 등 세 가지 치료를 결합하면 티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름치료는 앳된 얼굴의 필수다. 칼을 대지 않고도 간단히 주름을 펼 수 있다. 이마주름의 골이 너무 깊을 경우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 들어 보일 뿐 아니라 고생을 많이 한 듯한 초라한 인상을 준다. 또 가만히 있어도 내 천(川)자처럼 아로새겨진 미간주름은 늘 신경질적이고 비판적인 인상을 준다. 이럴 경우 보톡스 시술을 받아 주름이 심해지지 않게 한 후 깊은 골에는 인공 피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필러를 주사해 패인 부분이 올라오도록 한다. 얼굴 전체의 주름이 고민이라면 타이탄 리프트, 릴랙스F, 압토스 시술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이마가 앳된 얼굴의 마지막 비결이다. 이마가 지나치게 꺼진 경우 반듯하고 훤한 인상을 주지 못하는 만큼 필러주사로 이마를 봉긋 살아나게 하면 훨씬 젊고 잘생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필러주사는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효과를 보며 자신이 원하는 만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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