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한단이 역으로 출연한 한고은 한결 섬세해진 표정연기와 정확해진 발음을 선보였다. 특히 관아로 끌려가 각종 고문을 당하는 장면과 화제로 온 집안이 불에 타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는 장면에서 애절한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한고은의 연기를 두고 “드라마 할 때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표정연기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가’는 한고은이 SBS 사극 ‘장길산’과 KBS2 대하사극 ‘경성스캔들’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한 사극. 한고은은 “이번 작품은 기존 드라마에서 해보지 못한 인물이 나왔다. 촬영에 임하면서 ‘꼭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 내게 연기의 맛을 알려준 고마운 작품이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명가’는 시대의 올바른 부의 실천을 보여준 경주 최씨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청률 10.9%(TMS기준)로 종영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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