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및 영화 치유 프로그램 개발사인 한국영상응용연구소(대표 심영섭)는 14일 “영화 ‘애자’는 한국의 모녀관계를 진솔하게 드러내면서도 관객들에게 자신의 모녀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보편성이 있다”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력으로 생존하면서도 여성성을 잃지 않는 애자의 캐릭터에 위로받고 화해하고 싶은 대중에게 강력한 정서적 환기와 치유력을 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한국영화로는 이범수, 조안이 주연을 맡은 ‘킹콩을 들다’가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선정심사위원으로는 심영섭 영화치료전문가(영화평론가), 남완석 우석대 교수(연극영화과), 김준형 영화치료전문가가 참여했다.
스포츠월드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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