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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매화역수의 3수리’ 운세면 역학공부가 최적

입력 : 2009-08-20 09:18:21 수정 : 2009-08-20 09: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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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역학연구원장
몇년 전 겨울 흰눈이 날리는 오후 50대 중반에 L씨가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제 사주좀 봐 주세요” 사주를 보니 용띠생에 정해일생인데 술토(戌土)가 있는 괴강살(강하게 숙살하는 오행)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특별히 하자는 없는데, 군경찰직에 근무하십니까” “네, 그런데 앞으로 뭘해야 되겠습니까” “지금직장을 잘 다니고 있는데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그래도 미리 알아보고 준비를 해야지요”

L씨 사주를 보면 과거 젊었을때 교통사고나 손재수가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직장을 퇴출 당하거나 사업이 망하는 액운이 끼여 있지는 않았는데 뭘해야 되느냐고 물으니 조금은 의아했다. 하긴 요즘 경기가 후퇴를 하고 취직자리가 줄어들며 회사나 은행, 공기업에서는 구조조정을 하고 감원을 하는 바람에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태백, 40·50대에서는 사오정이니 오적이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50대 중반이 넘어가는사람들은 불안한 것이 당연지사다.

사주를 매화역수로 추명해보니 선천수가 3수리에 해당되고 있으며 사주원국에 술해천문성(하늘의 천문을 공부하는것)이 있으며 세운에서 진해귀문(귀신이 들어오는 오행)이 발생을 하니 그동안 안하던 일을 해야 할때가 된 것이므로 이곳을 찾아 온 셈이다.

“앞으로 역학공부를 해야 좋겠습니다. 역학공부를 하면 노후대책으로서는 최고의 직업이 되겠습니다.” “네,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제가 평소에 역학에 관심이 많아서 매트로신문에 선생님의 ‘사주속으로’도 보고 스포츠월드에 ‘풍경소리 ‘칼럼란을 매일봅니다. 아주 속시원히, 그러면서도 역학을 통한 인생상담으로 길을 밝혀 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역학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역학공부는 누구나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고 사주팔자에 그것이 공부를 하면 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해야 제대로 되는 것입니다. 인수(나를 생해주는 오행)가 있어서 공부와 학문에 자질이 있어야 하며 식상(내가 생해주는오행)이 적절히 있어서 언변이 능숙해야 되며 관성(나를 극해주는오행)이 있어서 사이비나 사기꾼 기질로 가지않는 정직한 사람으로서의 역학인 노릇을 해야되는 것이며, 천문성이 있어서 하늘의 학문인 역학을 공부하게 되고 그러면서 재성(재물을 나타내는 오행)이 있어서 밥은 굶지 않아야 합니다”

“타고난 역술가의 자질이 됩니다 앞으로 정식으로 열심히 공부하세요”

L씨는그후 본 학원에서 매주수요일 열심히 나와 공부를 하고 통변에 대한 공부를 더 추가해서 하더니 구조조정으로 퇴출당하자 마자 사주카페를 차려놓고 몇몇 선생님들과 상담을 해주고 있으면서 돈을 벌어 과거 직장생활할 때에 버금가는 수입을 올리면서 신경은 덜 쓰는 자유인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이곳에 와서 수요일 저녁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www.saju4000.com, 02)533-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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