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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프코스 우승 이정숙씨 “2연속V 태안과 인연 있나봐요”

입력 : 2009-06-29 08:18:23 수정 : 2009-06-29 0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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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회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제2회 태안 생태관광 쿨런블루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이정숙(44·천안 마라톤클럽·사진)씨는 태안 마라톤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1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이씨는 “스포츠월드가 주최하는 태안 마라톤 대회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또 “이번 코스는 오르막이 많은 난코스였다”며 “다행히 바람이 불고 햇볕이 없어서 무난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이번 기록은 1시간31분51초. 본인 최고기록인 1시간18분대에는 훨씬 못미치는 기록이지만, 2위를 6분 가량 따돌린 완벽한 독주였다. 오르막의 난코스와 대회 하루 전날인 보령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한 점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기록이다. 이미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선 ‘최고 유명 인사’로 알려진 그는 “어제도 뛰었기 때문에 기록은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잘 나왔다”며 여유있는 웃음을 지었다.

태안=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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