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안선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올 시즌 처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안선주는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쳤는데 성적이 좋았다”며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어 힘들었는 데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려 놓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했던 최혜용(19·LIG손해보험)은 69타를 쳐 선두 안선주를 1타차로 추격했다. 장수화(20·슈페리어)와 김희정(38), 윤슬아(23·세계투어)도 3타를 줄여 최혜용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서희경(23·하이트)과 유소연(19.하이마트)은 공동 38위(74타)에 그쳤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