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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안선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안선주(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안선주는 17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5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렸던 안선주는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서도 장타를 앞세워 전반기 마지막 대회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처음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른 안선주는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쳤는데 성적이 좋았다”며 “바람의 방향이 자주 바뀌어 힘들었는 데 티샷만 페어웨이에 잘 올려 놓으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했던 최혜용(19·LIG손해보험)은 69타를 쳐 선두 안선주를 1타차로 추격했다. 장수화(20·슈페리어)와 김희정(38), 윤슬아(23·세계투어)도 3타를 줄여 최혜용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서희경(23·하이트)과 유소연(19.하이마트)은 공동 38위(74타)에 그쳤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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