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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업’, 칸영화제 박수소리 'up'

입력 : 2009-05-21 21:42:23 수정 : 2009-05-21 2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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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 최초 개막작
美 평론가 100% 호평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업’(UP)에 대한 평가가 뜨겁다. 작품은 제6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처음 이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영화제 전통에 위배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많았지만, 막상 영화가 공개된 후에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이 나오고 있다.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이 칸 영화제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분위기다.

‘업’은 집 위에 수천 개의 풍선을 달아 남아메리카 베네주엘라로 여행을 떠나는 칼 할아버지와 8살 탐험가 러셀의 이야기다. 파스텔 톤 예쁜 색상으로 동화처럼 구현된 애니메이션 속에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담았다는 평가다. 미국의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업’에 대한 신선도 지수는 놀랍게도 100%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미국 평론가들의 리뷰가 100% 호평이었다는 것이다. 아직 리뷰가 많이 등록돼지는 않았지만, ‘타임’의 리처드 콜리스, ‘시카고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 ‘버라이어티’의 토드 메카시 등 유명한 평론가들도 입을 모아 ‘업’을 칭찬하고 있다.

작품은 미국에서는 5월29일 개봉된다. 한국은 이보다 2달 늦은 7월30일 정도로 개봉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는 한국 영화팬들의 하소연이 높아질 수 있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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