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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이효리' 김용임, 데뷔 25주년 콘서트 개최

입력 : 2009-03-15 19:48:00 수정 : 2009-03-15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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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계의 이효리’ 가수 김용임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용임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의 유니버설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콘서트 ‘트로트 디바 콘서트-김용임의 꿈’을 연다.

 김용임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밧줄’를 비롯해 ‘내 사랑 그대여’ ‘의사선생님’ ‘열두줄’ 등을 선보인다. 윤시내의 ‘열애’, 패티김의 ‘못잊어’, 이미자의 ‘아씨’,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김수희의 ‘남행열차’ 등 주옥같은 대표 성인가요들도 함께 열창해 ‘트로트의 디바’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또 노래와 함께 뮤지컬과 악극도 무대 위에서 펼친다. 트로트 가수 최초로 뮤지컬 ‘맘마미아’에 도전하고 이를 위해 안무와 의상까지 준비했다. 악극 ‘신춘향전’을 통해서는 황기순, 박상철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연기도 보여준다. 코믹 연기와 가야금 연주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초청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는 김용임은 “25년만에 준비하는 콘서트라 매우 설레지만 그만큼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열심히 한 만큼 많이들 오셔서 즐기고 신나게 웃고 떠드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용임은 최근 트로트신곡 ‘빙빙빙’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영웅기획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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