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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에 15가지 곡물… 미숫가루, 전통음료 시장 첫선

입력 : 2009-02-19 20:59:45 수정 : 2009-02-19 2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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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으로 친숙한 소재인 미숫가루가 전통음료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미숫가루는 예로부터 설탕물, 꿀물, 우유 등에 타서 시원하게 마시는 여름철 음료수로 사랑 받아왔다.

롯데칠성에서 시판한 ‘참두 열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사진)가 그 주인공으로, 식혜 이후 별다른 제품이 없었던 전통음료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 제품은 기존 두유액(15%)에 미숫가루 페이스트(5%)와 미숫가루분말(2.5%), 참마농축액을 첨가한 미숫가루 음료다. 몸에 좋은 15가지 곡물(국산 - 보리, 쌀보리, 현미, 찹쌀, 밀쌀, 백미, 흑미, 옥수수, 수수, 율무, 차조, 메조, 통밀, 찰흑미, 현미찹쌀)로 만든 미숫가루를 사용해 맛과 영양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지만 열량은 한 병당 105㎉에 불과하고 섬유질도 풍부해 식사를 거르기 쉬운 20∼30대 직장인과 청소년층에 제격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롯데칠성은 직장인 소비가 많은 오피스빌딩 내 자판기 및 주변 거래처와 병원 등 선물용 제품 거래처를 집중 공략, 올해 말까지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롯데칠성은 향후 전통음료 카테고리 내 음료군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출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두유 제품인 ‘참두’와 패밀리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가격은 200㎖ 1병에 1200원이다.

스포츠월드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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