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방송 씨앤앰구로케이블TV(대표 오규석)는 중국 연변라지오텔례비죤방송국(대표 한룡근)과 지난달 29일 구로구 구로3동에 위치한 구로케이블TV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이달부터 씨앤앰구로케이블TV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은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구로 지역에 많이 살고 있는 연변 출신 중국 동포들을 위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이 고향 소식을 전하는 연변뉴스를 씨앤앰구로케이블TV 지역채널(ch 4)은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연변방송 한국사무소 이호국 대표는 “양 방송사가 프로그램 공급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씨앤앰구로케이블TV를 통해 조선족 동포들에게 고향 소식과 더 많은 연변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제공=씨앤앰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