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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유행 ‘웨이브 헤어스타일’ 연출하기

입력 : 2008-10-17 20:51:15 수정 : 2008-10-17 2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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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바비리스 마케팅 상품개발팀 과장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웨이브 헤어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긴 머리, 짧은 머리를 넘어서 숏커트 머리까지 웨이브로 마무리를 지어 스타일을 완성시킬 만큼 ‘웨이브 헤어’는 인기 절정으로 치솟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손쉽게 집에서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쉽고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링 법을 제안한다.

전체적으로 컬을 주기에 다소 짧은 길이라면, 모발 끝에만 드라이를 줘 컬이 층층이 살아나도록 스타일링을 한다. 먼저, 정수리 모발의 뿌리 쪽에 볼륨을 줄 것. 이 때 너무 강하게 볼륨을 주면 자칫 어색하면서도 유행이 훨씬 지나 버린 버섯 머리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 머리 전체 모발 중 끝부분만 C자 모양의 컬을 준다. 즉, 롤 빗으로 머리카락 안쪽을 말아 동그랗게 드라이 열을 가해 마치 계단처럼 볼륨이 잡혀 웨이브로 보이는 효과를 준다. 만약 모발에 힘이 없어 강한 세팅을 원한다면 왁스나 스프레이를 모발 끝에 뿌려 주도록 한다.

모발 전체에 컬을 강하게 주고 볼륨을 살린 스타일로서 최근 ‘디지털 셋팅’ 스타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을이라 로맨틱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느낌을 살려 주는 글레머러스 컬을 연출하고 싶다면 샴푸 후 머리결만 말려 준다. 어느 정도 모발에 수분이 남아 있어야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웨이브 모양이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되며 오랜 시간 스타일이 지속된다.

단아하고 소녀 같은 사랑스러움을 연출하고 싶다면 굵은 웨이브에 도전해보자. 머리 결이 엉키거나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샴푸 후 드라이로 열을 주면서 머리카락을 차분하게 빗어준다. 이때 드라이를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세워 바람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다. 그 다음 가장 큰 롤로 머리를 말아 굵게 웨이브를 잡는다. 이때 정수리 부분의 모근은 볼륨을 적당히 주고 사이드 부분이나 앞머리 부분은 볼륨을 약하게 준다.

웨이브 진 생머리를 늦은 저녁시간까지 풀리지 않도록 하려면 드라이 전에 드라이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스타일링제품을 바르도록 한다. 샴푸 후 물기를 닦아 내고 젖은 머리에 손톱만큼 바르면 하루 종일 컬이 늘어지지 않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만일 심한 곱슬 이라 매끈하면서도 우아한 웨이브 연출이 힘들다면 먼저 컬을 만들기 전에 머리카락을 어느 정도 곧게 편 뒤 헤어 에센스를 바른다.

또 빗질을 한 다음 드라이를 해 머리결을 차분하게 만든 다음 웨이브를 만들면 부스스한 곱슬머리가 진정될 것이다.

이연주 바비리스 마케팅 상품개발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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