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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포’ 8점 폭발… 롯데 3연승

입력 : 2008-06-22 22:20:33 수정 : 2008-06-22 2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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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임시 선발 조정훈의 깜짝 완봉투와 중심타선의 불방망이가 LG를 7연패 늪으로 밀어넣었다. 가르시아, 이대호가 각각 만루홈런, 3점 홈런을 앞세워 4타점씩 올리는 파괴력을 뽐냈고 조성환은 4타수4안타로 타격쇼를 펼쳤다.

1회부터 폭발했다. 2사 후 조성환 이대호의 연속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자 가르시아가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겨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박기혁의 우전안타와 이승화의 우익선상 3루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김주찬,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7-0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7회까지 소강상태를 보인 롯데는 8회 다시 한번 폭풍우를 몰아쳤다. 2사 김주찬, 조성환의 연속 안타 뒤 이대호가 좌월 3점 홈런으로 LG 마운드를 완전히 넉다운시켜 버렸다.

롯데는 최근 10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가공할 만한 공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3연승에 성공한 반면 LG는 7연패와 함께 최근 14경기에서 1승13패를 기록하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잠실=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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