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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인천함락’… 문학 3연전 싹쓸이

입력 : 2008-05-15 23:12:03 수정 : 2008-05-15 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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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김현수가 1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초 1사 만루 고영민의 내야 땅볼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있다. /문학=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8연승 뒤 롯데를 상대로 2연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두산이 막강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다시 4연승의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반면 SK는 시즌 최다이자 두 번째 3연패에 빠졌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 시달렸던 두산 선발 랜들이 이날 SK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면서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이 됐다.

1-1로 팽팽하던 승부는 6회초에 갈렸다. 6회 2사까지 잘 잡은 SK 선발 채병룡이 두산 채상병을 상대로 빗맞은 투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1루 악송구까지 겹치며 2루로 주자를 진루시킨 것이 발단이 됐다. 이어 채병룡은 김재호에게 뜻하지 않은 2점 홈런을 내줬고 곧바로 교체됐다.

3-1로 앞서던 두산이 승리를 확신한 것은 8회였다. 2사 2,3루의 기회에서 두산 이종욱은 1루 강습 땅볼을 날렸고 SK 1루수 이진영이 잡을 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그대로 우익수 쪽으로 흘려버려 모든 주자가 홈을 밟았기 때문이다. 안타로 기록됐지만 수비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문학=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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