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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드라마 ‘∼마지막스캔들’에 최진실 지원사격

입력 : 2008-02-20 14:52:25 수정 : 2008-02-20 14: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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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방송인 최화정이 절친한 사이인 최진실을 지원사격하러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다음달 8일 ‘겨울새’ 후속으로 전파를 타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첫 회에 산부인과 의사로 특별출연한다.

 극중 여주인공인 홍선희 역의 최진실은 몸이 좋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는데 이 대목에서 최화정은 여의사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른바 ‘최진실 사단’의 맏언니 같은 존재인 최화정이 드라마에서는 ‘쇼킹’한 선고를 내리는 의사로 최진실과 얄궂은 시츄에이션을 연출하는 것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촬영에서 최화정은 최진실과 스스럼없는 친분을 과시하며 이 상황을 연기했다.

 다음달 14일부터 연극 ‘리타길들이기’에 출연해 모처럼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최화정이지만 그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2001년 ‘호텔리어’ 이후 무려 7년만의 일이다. 게다가 지난해 학력위조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전력이 있는 터라 비록 카메오 출연임에도 이번 드라마 외출이 각별한 시선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KBS 2TV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하고 있는 장미희를 비롯해 지상파 3사의 각종 주말극에는 이래저래 사연 많은 연기자들이 대거 점령하고 있는 형국. 이에 따라 과거 이슈와 맞물려 해당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이 방해를 받는 ‘노이즈’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조재원 기자 otaku@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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