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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풍경소리]성공한 남편 만날 ‘명관과마’ 사주

입력 : 2008-02-17 19:56:39 수정 : 2008-02-17 1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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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역학연구원장
40대 여자 동창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때 제일 부러운 게 학교 때는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나만 못한 친구가 시집 하나는 잘 갔는지 남편이 성공을 해서 잘 사는 것을 볼 때라고 한다.

남편이 잘 되면 부인도 자연히 잘 되게 돼 있으므로 여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 잘되는 것인데, 이는 오랜 세월을 지나며 형성된 전통적 가치관이다.

남편을 출세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은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의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여성의 지위가 향상됐어도 배우자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그 영향력은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 명리학상 여자 사주팔자 안에 남편을 출세시키는 것을 명관과마(明官跨馬)라고 하는데 관(官: 남편을 말함)이 재물(財物) 위에 말을 타듯이 앉아 있다는 뜻으로 명관(明官)이라 함은 천간(天干)에 투출된 관(官)을 말하는 것이다.

과마(跨馬)란 뜻은 말 위에 올라앉았다는 뜻인데 마(馬)라 함은 오(午)자를 칭하는 것이 아니고 재마(財馬)를 칭하는 것이니 간단히 말하면 관(官)은 천간에 출해야 관리나 통제할 수 있는 부하직원이 있게 된다.

이러한 명조를 가진 여자는 전생 또는 선대 조상이 큰 덕을 쌓았기 때문에, 현세에 와서 명관과 마의 사주를 갖고 태어나 남편의 덕을 보게 되는 사주다. 성공은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우선 사주 자체가 튼튼하고 용신이 건왕해야 하는 것이다. 덕을 베풀면 복이 오고 덕의 근본은 효도에 있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이것의 증빙은 역학을 통해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자의 사주팔자 안에 남편 출세뿐만 아니라, 남편 사별이나 이별, 자식자리의 행·불행 일가친척과 가족 간에 관계 등이 모두 들어있다.

남편의 사주를 보지 않아도 그 남편에 대한 것을 다 꿰뚫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여자의 명조에서 우선은 관성을 보고 식상인 자식궁을 보아야 한다. 천을귀인(天乙貴人)이 있다고 해 마냥 좋은 것이 아니다. 반대로 도화살(桃花殺)이나 역마살(驛馬殺)이 있다고 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오행의 세력이 고루 분포돼 있어야 하는데 너무 태왕하든지 혹은 너무 약하든지 하면 불길한 명조이고, 형·충(刑, 沖)된 것은 심히 나쁜 것이다. 춥고 따뜻하고 덥고 습한 것이 지나쳐도 안 되며 음양오행의 조화로움을 띠고 중화(中和)돼야만 가히 아름다운 명조라 할 수 있으며, 남편과 자식의 영달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됨을 알 수 있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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