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제프 위버(30)가 LA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위버는 16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1년간 84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아울러 위버는 성적에 따른 추가 보너스 6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9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위버는 지난 시즌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선발로 나와 완봉승 2개를 포함, 14승11패(방어율 4.22)를 기록했다.
새미 소사(38)가 개인 통산 600홈런에 12개만을 남겨둔 채 은퇴할 전망이다.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져 갈 곳이 없어진 소사는 16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제안한 1년간 50만 달러 계약을 거절했다. 소사의 에이전트 애덤 카츠는 “소사가 워싱턴의 계약을 거절했으며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뛰지 않고 다음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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