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79분 혈투도 이겨낸 뒤집기… 안세영, 덴마크 오픈 2연패·시즌 9번째 우승

입력 : 2026-10-18 23:02:43 수정 : 2026-10-18 23:02: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안세영. 사진=AP/뉴시스
안세영. 사진=AP/뉴시스
안세영. 사진=AP/뉴시스
안세영. 사진=AP/뉴시스

 

79분의 혈투, 안세영(삼성생명)이 숱한 고비를 이겨내고 덴마크에 태극기를 꽂았다. 시즌 9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18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일본·3위)를 2-1(21-23 21-14 21-18)로 꺾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동시에 시즌 9승을 거두면서 지난 시즌 자신이 거둔 남녀 통합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인 11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동시에 올 시즌 61승1패를 거두면서 승률은 98.4%까지 올렸다.

 

안세영은 이날 경기 전까지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9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1세트를 먼저 내준 게 컸다. 안세영은 초반에 앞서 나갔지만 경기 후반 야마구치의 뒷심에 밀렸다. 특히 18-15에서 연속 4실점하며 흔들렸다. 특히 야마구치의 대각 공격에 맥을 못 추는 모습이었다. 결국 1세트 무릎을 꿇었다.

 

2세트 안세영이 반격에 나섰다. 밀리던 안세영은 중반부터 힘을 냈다. 11-13에서 8연속 득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 안세영은 또다시 초반에 밀렸다. 2-6으로 밀리던 상황에서는 오른쪽 무릎에 통증까지 찾아왔다. 한 점씩 추격했다. 6-11에서 연속 3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결국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달아났다. 18-15에서 야마구치의 헤어핀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결국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4강에서 탈락했다.

 

덴마크 오픈 일정을 마친 안세영은 20일부터 개최되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해 또 한 번의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