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연화가 남진, 조영남 등 가요계 대선배들과 함께 전국 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최연화는 최근 남진의 데뷔 6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와 조영남의 전국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최연화는 지난 9일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에도 초청됐다.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린 음악회 ‘다시 부르는 도산십이곡’ 무대에 오른 최연화는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편곡한 국악가요 ‘십이곡’을 열창했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 온 그는 이날 국악가요에 도전하며 색다른 음악적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자신의 활동곡 ‘오소서’와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8일에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에 조영남과 함께 1시간 동안 생방송에 출연했다. 최연화는 ‘히든싱어8’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났던 손태진과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심수봉의 모창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히든싱어8’ 출연 이후 각종 축제와 행사 무대의 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2027년 재일교포 대상 공연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연화는 최근 활동에 대해 “남진, 조영남 그 이름만으로도 음악적 존재감을 발휘하고 계시는 대선배님들의 무대에 초청돼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음악 장르에 도전하고 새로운 무대에서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도 저에게는 보람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최연화는 오랜 기간 공연 게스트로 호흡을 맞춰온 남진과 새로운 음악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남진의 인기곡 ‘파트너’를 중국어 버전으로 발표하기 위해 녹음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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