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가 밴쿠버에서 미주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에스파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에서 ‘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컴플랙시티 – 인 밴쿠버(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æXITY - in VANCOUVER)’를 개최, 밴쿠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공연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1만 1000명 관객을 동원했다.
에스파는 지난 8월 서울 고척돔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상파울루, 산티아고, 리마, 멕시코시티 등 아시아와 남미를 거쳐 해밀턴, 엘몬트, 워싱턴 D.C.,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왔다. 에스파의 첫 고척돔 입성이자 새로운 월드 투어의 막을 연 서울 공연은 양일 무려 3만 50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이후 각지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서울을 포함해 총 16개 지역을 순회했다.
또한 이번 투어는 정규 2집 ‘레모네이드(LEMONADE)’를 기점으로 새롭게 전개되는 세계관을 담아 ‘CRACK(균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연출은 물론, 신곡 무대와 새로운 솔로 및 유닛곡까지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을 마친 에스파는 미주 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으로 “오늘이 저희의 미주 투어 마지막 날이라 아쉽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으니까 기다려 달라. 언제 어디서든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제 유럽으로 향한다. 에스파는 2027년 1월 14일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암스테르담, 스톡홀름, 코펜하겐, 베를린, 밀라노, 바르셀로나, 파리 등 유럽 9개 주요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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