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내야수 오선진이 19년간의 프로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로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삼성과 한화, 롯데를 거쳤다. 2025년부턴 키움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오선진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낸 선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17시즌 동안 1295경기에 출전해 680안타, 251타점, 타율 0.239를 기록했다.
오선진은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화에서 시작해 삼성과 롯데를 거쳐 마지막을 키움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움은 팀 재정비를 위해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투수 박주성, 오혜성, 정동준, 이승재와 포수 김리안, 내야수 김병휘, 이주형(58), 외야수 심휘윤 등 8명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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