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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이슈] 조성민, OCA 선수위원 선거서 고배… 日 나오토에 밀려 2위

입력 : 2026-10-03 13:49:31 수정 : 2026-10-03 13: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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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선수들의 목소리를 더 큰 무대서 대변하려던 조성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의 도전이 아쉽게 멈췄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일본 육상선수 출신 나오토 도베에게 밀려 당선엔 이르지 못했다.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조성민은 3일 발표된 OCA 선수위원 선거 동아시아 남자 부문에서 1832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나오토가 2228표로 당선됐고, 육상선수 출신 양춘한(대만)은 1145표로 3위에 자리했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의견을 OCA에 전달하고 선수 권익과 경기 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으며 동아시아 남자와 중앙아시아 남자, 서아시아 여자, 동남아시아 여자 등 4명을 선출했다.

 

조성민도 대회 기간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한곳에 모이지 않고 여러 지역 숙박시설에 분산돼 생활하는 만큼 아이치·나고야 일대 클러스터별 선수촌을 직접 찾아 각국 선수들과 만났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OCA 차원의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알렸지만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요트 선수로 활약해 온 그는 2012 런던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고, 아시안게임에도 2002 부산부터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22 항저우까지 네 차례 나섰다. 특히 광저우에서 동메달, 인천에선 은메달, 항저우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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