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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이슈] 첫판 대만부터 넘어라… 류지현호, 나고야서 5연패 채비

입력 : 2026-09-19 09:24:54 수정 : 2026-09-19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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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첫판의 무게부터 남다르다. 아시안게임(AG)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가 난적 대만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현지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대만과 아이치·나고야 AG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조 선두 경쟁은 물론 이후 결승으로 향하는 길에도 영향을 끼칠 중요한 승부로 풀이된다.

 

대만을 꺾으면 한결 유리한 위치에서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을 터. 반대로 첫 경기를 내주면 슈퍼라운드서 만날 A조 팀들을 상대로 적잖은 중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A조엔 개최국 일본과 중국, 필리핀, 팔레스타인이 속해 있다.

 

일단 첫 경기 상대인 대만은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로 평가받는다.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맞붙어 4-5로 석패했다. 그보다 앞선 2024 프리미어12서도 3-6으로 패했다.

 

한국은 대만전에 이어 22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 23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조별리그 초반부터 전력을 집중해야 하는 일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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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낯선 환경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19일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서 미리 확보한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한다. 실제 경기가 열리는 두 야구장에서 적응 훈련을 하려던 계획은 성사되지 않았다.

 

첫 경기를 하루 앞둔 20일 훈련 장소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야구장 사용 가능 여부를 안내하지 않은 상태다. 타구의 움직임과 그라운드 상태 등을 직접 살필 기회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일단 주어진 여건에서 준비를 마쳐야 한다.

 

국내에서는 짧은 소집 기간에 훈련과 실전을 병행했다. 앞서 14일 모인 대표팀은 15, 16일 고척스카이돔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고, 17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를 소화해 7-6으로 이겼다.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첫 고비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까지 네 차례 연속 정상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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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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