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상준이 ‘재벌X형사2’에서 흔들림 없이 사건의 핵심을 짚어가는 베테랑 형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상준은 지난 4∼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9·10회에서 강상준은 강하경찰서 강력1팀 박준영 경위로 분해 주연예고 학생 사망 사건을 추적했다.
그는 학교를 중심으로 기묘한 소문이 퍼지고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감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단서에 집중하는 박준영의 수사 방식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강상준은 수사 과정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박준영의 성격을 드러냈다. 주변에서 괴담과 관련된 정황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확인된 사실과 증거를 우선하는 모습으로 수사의 중심을 잡았다. 낮고 안정적인 목소리와 절제된 표정, 시선만으로도 베테랑 형사가 가진 묵직한 무게감을 표현했다.
사건의 실마리를 좁혀가는 과정에서는 강상준의 세밀한 연기가 돋보였다. 단순한 추측에 기대지 않고 기록과 정황을 하나씩 확인하며 진실에 접근하는 박준영의 집요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서로 흩어져 있던 단서들을 연결해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는 장면에서는 냉정한 판단력을 지닌 형사의 면모가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후반부에서도 강상준은 침착한 호흡을 유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부검 결과와 현장에서 확보된 물증을 바탕으로 사건의 전모에 접근하고, 범인의 움직임을 예측해 수사망을 좁혀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흔들림 없는 태도로 행동에 나서며 박준영의 책임감과 결단력을 보여줬다.
강상준은 큰 동작이나 과장된 감정 표현 대신 절제된 연기로 캐릭터의 무게를 살렸다. 사실에 근거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박준영의 수사 스타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축하며 강력1팀의 중심을 잡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베테랑 형사의 매력을 보여준 강상준이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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