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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알파드라이브원 “ ‘소년비스트’, 치열한 고민, 값진 전환점”[SW현장]

입력 : 2026-08-24 16:33:03 수정 : 2026-08-24 17: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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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청춘의 성장통을 마주했다. 불안과 혼란 속에서 용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노래할 ‘소년비스트’다.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언브레이커블 : 소년비스트(UNBREAKABLE : 少年BE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본 다이어(BORN DIR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신보 ‘소년비스트’는 편견과 낙인 속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성장통을 담아낸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실제 모습보다 먼저 규정된 소년들은 자신을 향한 오해와 편견 속에서 혼란을 마주한다. 이번 앨범부터 ‘이머시브(Immersive) 시리즈’를 선보인다. 타이틀 시퀀스와 ‘비스트 아카이브(BEAST ARCHIVE)’를 시작으로 앨범 속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며 팀만의 몰입감 있는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이날 준서는 “멋진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어 영광이다. 특히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면 더 재밌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리오는 “하나의 스토리처럼 기승전결이 뚜렷한 곡들로 채워졌다. 서사에 따라 들어보시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상원 역시 앨범의 흐름을 강조하며 “무대 전체를 보시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거침 없는 에너지…‘본 다이어’

 

타이틀곡 ‘본 다이어(BORN DIRE)’는 통제의 혼돈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겠다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브리티시 레이브와 펑크의 거친 에너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랩과 챈트, 날것의 보컬이 만들어내는 거친 질감은 곡의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되는 사운드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맞물려 독보적인 몰입감을 완성한다.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알파드라이브원만의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시네마틱 퍼포먼스’를 예고한 알파드라이브원은 상처받은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달려나가는 비스트의 거침없는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씬롱은 “안무 강도도 강하다. 텐션을 유지하는게 가장 큰 과제”라며 “구간마다 호흡과 체력 안배하며 폭발력 줄지 않게 노력했다”고 했다. 노력은 확신으로 다가왔다. 그는 “‘본 다이어’를 통해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자신했다.

 

성장통을 겪는 청춘을 노래하며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준서는 “곡에 담긴 메시지 처럼 불안 속에서도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멋지게 나아가는 용기가 생기길 바란다”고 했다. 청춘을 살아가는 멤버들 역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자주 마주하곤 한다고. “그럴 때마다 팬분들이 보내주는 응원에 힘을 얻는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도 듣는 분들께 든든한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바랐다. 

 

앨범의 주제인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리오는 “알파드라이브원의 시작부터 함께한 단어이자 우리의 다짐이다. 어떤 두려움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달리고 싶다는 정체성이 표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준서는 “한걸음씩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우리의 현재진행형 성장을 잘 표현해주는 앨범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삶을 살던 멤버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가는 과정이 있었다. 함께 지내며 더 단단해지고, 완성형이라기 보다는 성장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의 주제가 우리의 서사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뷔 초 질주하던 청춘은, 이제 성장통을 마주하게 됐다. 콘셉트와 서사의 변화도 크다. 상원은 “결이 달라서 과감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결의 무대 보여드려야한다는 점에서 부담도 있지만 우리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멤버들도 어느 때보다 야심차게 준비했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순간들이 많았기에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값진 전환점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아르노 부상·상현 회복 중…6인조 퍼포먼스로 출발

 

다만 올초 데뷔 활동을 마친 이후 멤버 김건우의 활동 중단과 더불어 멤버들의 건강상의 이슈가 다수 발생했다. 최근 목 부상으로 치료 중인 상현은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쇼케이스에 참여했다. 컴백을 앞두고 멤버 아르노도 발목 부상을 입어 불가피하게 타이틀곡 퍼포먼스에 불참했다. 상현은 “수술을 잘 마치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데뷔 쇼케이스에 이어 이번에도 쇼케이스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못한 아르노는 “오늘 꼭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함께 퍼포먼스는 못하지만, 이번 퍼포먼스 강력한 에너지 담고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퍼포먼스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준비 과정도 너무 재밌었는데, (활동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개인의 실수로 인해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빠르게 회복해서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 준서는 “컴백 직전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서 본인도 아쉬워 하고 , 인원 변동이 있더라도 르노의 몫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했다.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두홍 기자

◆목표는 1위 굳히기

 

데뷔 이후 알파드라이브원은 올해 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EUPHORIA'(유포리아)로 데뷔한 뒤 밀리언셀러 달성, 음악방송 4관왕, 신인상과 본상을 포함한 시상식 5관왕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6개월 만에 3개 지역에서 첫 글로벌 팬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광고와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2026 대표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씬롱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알디원, ‘본다이어’로 1위 굳히기”라는 당찬 포부로 ‘소년비스트’의 컴백을 소개했다. “이전 활동에 보내준 뜨거운 응우너 덕에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앨범도 1위를 굳히고 싶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멤버들의 마음 속에서 1위가 되고 싶다”고 친근한 목표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목표를 가지고 더 열심히 하고 집중하고 팬분들 앞에서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고 싶다. 어제의 알디원과 비교하면서 오늘 조금 더 노력하고 내일 한층 더 성장하는 알파드라이브원 되고 싶다”고 바랐다. 

 

다국적 멤버 구성, 춤과 보컬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멤버들의 조합이 알파드라이브원의 차별화 포인트다. “각기 다른 강점이 음악으로 어우러질 때 우리의 매력이 가장 돋보이는 것 같다”고 자신한 상원은 음원, 음악방송 순위에 대한 목표도 드러냈다. 올 여름 가요계는 빅뱅을 필두로 코르티스, 리센느 등 음원 강자들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이 가운데 신보를 발표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상원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컴백 시기가 겹친다. 선배님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선배님들 사이에서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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