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위기를 맞는다.
오는 24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15화에서는 시즌 9승을 향한 불꽃 파이터즈의 치열한 여정이 그려진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1회 말, 화성 코리요 선발투수 선성권을 상대로 터진 정근우의 안타와 박용택, 이대호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정성훈 타석에서 나온 포일로 선취점을 얻은 파이터즈는 이후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의 리드를 잡았다. 선발투수 신재영 역시 짠물 피칭으로 화성 코리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기세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옵션 달성까지 노리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7이닝 1실점 기록 시 연봉 인상이라는 조건이 걸려 있는 신재영은 상대를 유혹하는 슬라이더로 경기를 주도하고, 김성근 감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감을 표한다. 그러나 반격을 꿈꾸는 화성 코리요의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되고, 신재영은 당혹스러운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신재영은 시즌 첫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택근의 조언에 완전히 달라진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는 후문이다. 옵션을 향한 길목에서 암초를 만난 신재영이 고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위기의 상황에서 파이터즈는 ‘기본’을 다시금 되새긴다. 수비진은 흔들리는 신재영을 다독이는가 하면 한 구 한 구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투지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최수현, 이대호, 박재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수비 라인은 눈부신 중계 플레이로 고척돔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이들의 도파민 폭발 플레이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성훈은 자신을 교체하려는 김성근 감독의 의중을 전해 듣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다급히 제작진에게 향한 그는 본인이 규정타석을 채웠는지 수차례 확인한다고. 심지어 그는 교체 거부 의사까지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는데. 평정심 1티어 정성훈이 긴장에 휩싸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결은 오는 24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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