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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한 풀었다…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 에콰도르 꺾고 8년 만에 16강행

입력 : 2026-07-01 17:25:54 수정 : 2026-07-01 2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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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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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 개최국 멕시코의 진격이 멈출 줄 모른다.

 

멕시코는 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완벽하게 살렸다. 멕시코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89번의 공식전에서 71승17무2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장은 해발 2200m의 고지대로 산소 농도가 낮아 체력 소모가 크다. 이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 멕시코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덕분에 토너먼트 징크스도 깨뜨렸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에 진출했지만 그때마다 토너먼트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이번 대회는 달랐다. 1986년 자국 대회 이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일궜다. 당시 역대 최고인 8강에 올랐던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을 곳을 바라본다.

 

공수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총 4경기에서 ‘8득점 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멕시코는 역대 월드컵 첫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4번째 팀이 됐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와 경기장 인근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킥오프했다. 하지만 멕시코의 기세는 흔들림이 없었다. 멕시코는 전반 22분 훌리안 키뇨네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9분 뒤에는 에이스 라울 히메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도망갔다.

 

에콰도르는 좀처럼 활로를 열지 못했다. 이날 총 7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슈팅은 단 한 개에 그쳤다. 후반 50분에는 수비수 피에로 인카피에의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인카피에가 입을 가리고 상대와 말했고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다.

 

멕시코는 오는 6일 오전 9시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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